선생님 안녕하세요?

여전히 일산 동기분들 글은 찾아볼수가 없네요 ㅎㅎ

우연히 예향 들어 갔다가 제가 섬기는교회 글 가까이에 선생님 글이 있어서 반가웠읍니다

보내주신 문서 재은이랑 제것 그리고 휴대하기 좋게 미니북으로 제본해 놓고

그제 배운것 복습해 보고 자료 받아갈것이 있나 해서 들려봅니다

이제 수업이 두번 남았는데 참 아쉽습니다

그래서 담주엔 수업 모습을 사진 찍을까 합니다

제 카메라가 시원찮아 말썽이지만 잘 나오면 메일로 보내드릴께요

교회 사진담당을 하고 있어서 그런지 그냥 넘어가기가 아쉬워서요

 

양육반(15명) 레크리에이션 인도 주일에 매주 하고 있는데요 

대상이 3-40대라 그런지 문제도 넘 잘 맞추고 율동도 게임도 이해가 빠르고 빠리빠리해서

30분가량 진행 할려면 최소 메인만 두가지 이상 준비를 해야지만 시간을 채울수 있어요

그리고 저는 선물을 좋은걸 준비해서 드리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다들 선물 욕심들이 없어서 난감해요  "그냥 제가 졌어요" 하고 뒤로 뺄때 제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지난주에는 "그래도 한번 해보세요 도전!"하고 큰소리로 외치고 진행 시켰는데요

앞으로도 기운 빠지는 소리가 나올것 같은데 어떻게 대처 할지 알려주세요

단체전이면 모르겠는데 개인전에서는 조심스러운 부분인것 같습니다

 

배우고 있는 중에 배운대로 때론 응용도 해가면서 실습을 해서 좋긴합니다만

수준에 맞는 다음 프로그램을 만들려면 고민되요

지난주에는 고민하다 기도만 하고 첨으로 전혀 준비를 못하고 갔습니다

현장에서 즉흥적으로 밀과보리.절대음감. 했었어요

쬐매 무서운 남자 집사님이 이거 해야되냐고 덤비시는데? ㅋㅋ

겉으로는 예사로 여기고,소그룹이라 제간증 하며 참여시키느라 속으로 꽤 애먹었습니다

 

목사님께서 첨엔 10분 시간 주셨는데 첫날 부터 신나서 20분을 넘기고

첫날 이후로 30분이상 쭉하고 있습니다

기독교레이크레이션이라 목사님이 참 좋아하시고 적극 참여 하십니다

미국에서 유학하시고 큰교회 담임 하셨던 분이라

일쪽으로는 냉정하신 분임에도 불구하고 교육시간을 조정 하신다며 레크리에이션은

그대로 하라하시네요 그만큼 유익하다는 뜻이겠지요

 

교회에서 하는일도 많아 투정하는데 하나님께서 이쪽으로 또 일을 주신네요

감사해야죠ㅠㅠ

전부터 레크리이션에 관심이 있었는데  딴데서 세상것으로 배우지 않고 적시에 

선생님을 만나게되 참 행운 입니다

바쁘신 일정중에도 늘 건강하셔서 활기찬 모습 보여주시길 바랍니다

담 수업일이 기다려 집니다

선생님 다음주에 뵙겠습니다 평안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