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일을 확인해보니 제가 요청하지도 않았는데 레크레이션 프로그램을 보내 주셨네요.

읽어보니까 소장님에게 배웠던 시간이 생각나네요.

소장님께서 모든 성도님들이 기쁘게 즐겁게 웃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일념으로 이 일을 시작하셨는데 그런 소장님에게 좋은 강의를 들을 수 있어서 너무 기뻤습니다.


저 또한 우리 어린 아이들이 즐겁게 교회나와서 예배드릴 수 있도록하겠다는 일념으로 소장님의 수업을 열심히 들으러 갔고요.

그리고 이제는 몇번 실패하다보니 어느정도 능숙해 졌습니다. ㅋ


이렇게 소장님과 인연을 맺게해준 하나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제가 무뚝뚝하고 내성적이고 타인에게 무관심한 성격인데  친구초청잔치때 너구리 인형도 뒤집어 쓰고 아이들을 위해 기도해주고 사랑해줄때 내가 아이들을 사랑하는 만큼이나 하나님이 저를 사랑하심을 비로소 알았습니다.


전 믿음생활을 한지 얼마되지 않아서 사실 신앙이 강한 편이 못되요. 하지만 하나님에게 닿을 수 있도록 열심히 기도하고 성경도 꾸준히 읽으며 하나님의 음성을 간구하고 있습니다.


소장님께서 그러셨죠? 돈걱정같은거 하지 않으신다고요. 하나님께 하늘문을 열어달라고 하신다고 ㅋ. 저는 힘들고 어려울때, 아니 사소할 때 얼마나 하나님을 의지했었나 반성하게 됐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소장님에게 레크레이션을 배워 진심으로 기쁩니다.


제가 하나님의 쓰임에 따라 우리 교회에서 아이들을 가르칠 때 소장님께서 가르쳐주신 많은 것을 늘 되새기며 노력해 나아가겠습니다.


아마도 여름캠프때 소장님이 레크레이션할 때 볼 수 있겠네요.

우리교회는 예수사랑캠프만 가거든요.ㅋ 그때도 멋진 모습 기대할게요.^^


기회가 있을지는 모르지만 기회가 된다면 소장님을 꼭 모셔보고 싶네요.

보내주신 기획안은 친구초청잔치때 꼭 활용해보겠습니다. 


그럼 이만 줄이고 소장님을 위해 틈틈이 기도하겠습니다. 제 방언기도는 남을 위해주는 기도일때 효과가 더 크다더군요.ㅋ  그럼 안녕히 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