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주에 숫자판 가져오라는 소장님 말씀이 생각나면서...

이럴땐 어케 해야 할지 ... 궁금해서요

 

명절에요~

소장님께 이천원~~~ ^^ 주고 산 숫자판을 자신있게 들고 시댁에 갔어요...

조카들한테 써먹을라구요~

근데~ 요즘 아이들 않해본게 없는지... 딱 숫자판을 보더니  [ 이거 알아요~~~] 하는거에요..

유치원에서나 학교에서 해봤다 이거죠~~ 좀 큰애는 답이 어떻게 나오는지도 알더라고요~

거기서 살짝 당황을 했죠. 저도 모르게 자신감은 없어지고 숫자판을 내려놓다가...

다시 그래도 해봐~~~ 하고 했는데요...

 

하지만 속으로는 요즘 애덜 수준이 높네~~~  그렇게 생각되면서 이걸 아이들한테 해야되나 말아야 되나...

어른들한테만 해야 되나?? 싶었어요...

 

또 궁금한거는

어른들도 그렇고 아이들도 그렇고 내가 생각한 숫자가 숫자판에 있는데 없다고 잘못 말할수도 있잖아요.

그렇게 되면 사회자가 계산한 숫자가 다르게 나오니까.. 물론 당사자는 잘못 말한줄 모르는상태구요..

요럴때 사회자는 신용을 잃게 되잖아요...

 또 내가 더하기 실수를 할수도 있는거구요~

그러면 분명히  많은 사람앞에서 저같은 초짜들은  당황할거란 말이지요.

요때 참 난감하면서 ... 저도 모르게 - [네가 잘못 말해서 계산이 틀렸잖아] 라고 천기누설? 을 하고 말았죠~~ 저희 남편 이 [그런걸 말하면 어떻게 해]~~~ 옆에서 말려주고요.~~ 헐~

 

사람은 실수 할수 있어요~~ 하나님만이 완전하시니까~~~

실수했지만... 지혜롭게 넘어갈수있는 방법은 뭐가 있을지도~~~  알려주세요~